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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최고 연 7%'의 함정 — 우대금리 조건 제대로 읽는 법

"최고 연 7%!" 같은 광고를 보고 가입했는데 실제 이자는 연 2%도 안 되는 경험, 드물지 않습니다. 거짓말은 아닙니다 — 조건을 다 채웠을 때의 최고금리일 뿐이죠. 금리 공시를 읽는 법만 알면 이런 실망을 피할 수 있습니다.

함정 ① 금액 구간

"50만원 이하 연 7%, 초과분 연 1%" — 소액 구간에만 고금리를 주는 유형입니다. 50만원을 넣으면 연 7%지만 한 달 이자로 환산하면 세후 2천원 남짓. 1,000만원을 넣어도 50만원까지만 7%가 붙고 나머지 950만원은 1%입니다. 내 예치 금액 기준의 실수령 이자로 비교해야 하는 이유입니다. 이 사이트의 바로 이자 페이지는 금액을 입력하면 구간 조건을 자동 반영해 계산합니다.

함정 ② "초과해야" 최고금리

반대로 "1억원 초과분에 연 2.7%"처럼 큰돈을 넣어야 최고금리를 주는 상품도 있습니다. 1,000만원만 넣으면 기본금리(예: 0.5%)만 적용되죠. 공시의 "최고금리 적용 가능 금액" 항목이 "이하"인지 "초과"인지 반드시 확인하세요.

함정 ③ 우대조건 조합

"기본 2.0% + 급여이체 0.5%p + 카드실적 30만원 0.5%p + 마케팅 동의 0.2%p = 최고 3.2%" 같은 구조입니다. 조건을 하나라도 놓치면 그만큼 깎입니다. 특히 카드실적 조건은 그 카드를 쓰느라 다른 카드 혜택을 포기하는 숨은 비용이 있습니다. 조건 없이 주는 '기본금리'가 진짜 금리라고 생각하고 비교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

함정 ④ 기간 한정 우대

"가입 후 3개월간 +1%p" 같은 신규 가입 이벤트는 기간이 끝나면 금리가 뚝 떨어집니다. 단기 자금이라면 오히려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지만, 장기로 둘 돈이라면 이벤트 종료 후의 기본금리로 판단해야 합니다.

가입 전 30초 체크리스트

① 기본금리는 몇 %인가 (우대 다 빼고) ② 최고금리가 적용되는 금액 구간은 어디까지인가 ③ 우대조건 중 내가 이미 충족하는 것은 몇 개인가 (통장 하나 때문에 소비 패턴을 바꾸는 건 대부분 손해) ④ 우대 기간이 한정돼 있는가 ⑤ 그 금리, 언제 공시 기준인가 — 파킹통장 금리는 수시로 바뀝니다.

이 사이트의 모든 상품 카드에는 금리 기준일과 조건 태그가 함께 표시되며, 조건이 내 금액에 불리하게 작용하면 빨간색으로 경고해드립니다. 매일 갱신되는 오늘의 파킹통장 순위에서 확인하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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